2025년 블루베리 농업 혁신대학 교육에서 현해남 교수님에게 직접 배운 "어분 액비" 제조법을 공유합니다. 생선 없이도 가능한 액비 만들기,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?
- 어분 액비란 무엇인가 – 생선 없이도 가능한 액비 혁신 어분 액비는 생선 부산물 대신 어분(어분 유기질비료)을 활용해 만드는 유기농 액비입니다. 블루베리처럼 산성 토양을 선호하는 작물에 잘 맞으며, 냄새가 적고 사용이 간편합니다. 생선 비린내 걱정 없이도 어분 액비를 통해 토양과 뿌리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
어분 액비는 미생물과 대사산물, 아미노산이 함께 작용해 작물의 생장과 수확량 향상에 기여합니다. 특히 어분 액비는 블루베리 비료로 점점 각광받고 있으며, 자연 발효보다 훨씬 간편한 '어죽 발효법'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.
2. 어죽 발효법 – 3개월 만에 완성하는 어분 액비 현해남 교수님은 자연발효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'어죽 발효법'을 소개합니다. 이 방식은 발효 기간이 짧고 실패 확률이 낮아 초보 농가에도 적합합니다.
어죽 발효 어분 액비 만들기 (40L 찜통 기준)
- 어분 유기질비료(어분 함량 50% 이상): 찜통 1/3
- 물: 찜통 1/3 (끓여서 죽처럼 만듦)
- 당밀: 1~2병
- 소금: 종이컵 1~2컵
- 미생물(유산균, 고초균, 효모균): 총 3~6리터
식힌 후 첨가하고 서늘한 곳에서 2~3개월 발효하면 완성. 어분 액비를 만들 땐 기름을 제거하고, 발효 중 악취가 아닌 '액젓처럼 고소한 냄새'가 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핵심입니다.
3. 블루베리와 어분 액비의 궁합 – 유기농 재배에 딱 블루베리는 질소에 민감한 작물입니다. 어분 액비는 과한 질소 투입 없이 뿌리 활착과 토양 개선에 효과적입니다. 특히 블루베리 새참비료로 사용하면 생장 정체기나 수확 후 회복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.
어분 액비는 블루베리 재배 초기, 비대기, 수확 후에 활용하면 생육 균형을 맞추고, 유기농 재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 새 참비료로 사용하는 타이밍은 오전 10시나 오후 4시 작업 중간이 좋습니다.
4. 어분 액비 사용법 – 희석 비율과 시기 정리 블루베리 재배 시 어분 액비는 반드시 희석 후 사용해야 합니다. 특히 과다 사용 시 뿌리 피해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엽면시비: 1,000배 희석 (0.1%)
- 토양 관주: 300~500배 희석 (0.2~0.3%)
- 비대기 사용 권장, 착색기 사용 금지
블루베리에 어분 액비를 줄 땐 토양 수분 상태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, 건조할 때는 피해가 날 수 있으므로 관수 시 함께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5. 현해남 교수님이 강조한 어분 액비 핵심 요약 현해남 교수님은 생선 액비 대신 어분을 활용하는 이유로 "경제성, 위생, 실패 확률 감소"를 들었습니다. 시중 액비보다 저렴하게, 더 안전하게, 더 좋은 품질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어분 액비는 블루베리 농 가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.
어분 액비는 직접 제조하면 약 2만 원의 비용으로 60~90리터 이상을 만들 수 있어, 비용 대비 효과도 탁월합니다. 냄새로 완성 여부를 판단하는 감각도 키워야 합니다.
당신의 블루베리, 이제 어분 액비로 키워보세요. 다음 글에서는 '블루베리 새참비료란 무엇인가?'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.
'5. 농업 혁신 교육 과정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특별편] 블루베리 물주기, 아침이냐 저녁이냐 – 농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시간 전략 (2) | 2025.04.25 |
---|---|
[5편] 시판 액비 vs 자가 제조 – 블루베리 농가에 더 유리한 선택은? (1) | 2025.04.24 |
[4편] 블루베리 액비 성공 사례와 전략 비교 – 당신도 수익을 높일 수 있다 (1) | 2025.04.22 |
[3편] 어분 액비, 블루베리 농가의 수익을 바꾸다 – 실패 원인과 성공 전략 (1) | 2025.04.21 |
블루베리 노지 준비를 위한 심도파쇄 (0) | 2025.04.0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