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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루베리 재배에서 '물을 언제 주느냐'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입니다. 같은 양의 물이라도 시간대에 따라 작물의 반응과 흡수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농촌진흥청 자료와 현장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, 블루베리 물 주기 시간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전략을 제공합니다.
✅ 아침 관수: 활력과 광합성 촉진
- 아침에 물을 주면 태양광과 함께 작물이 활발하게 광합성을 시작합니다.
- 수분과 이산화탄소의 공급이 원활해지며, 당 생성이 촉진되어 블루베리의 품질이 올라갑니다.
- 뿌리의 흡수력이 높은 시간대로, 물과 함께 영양분 흡수가 잘 일어납니다.
🗨️ "아침에 물을 주면, 광합성과 수분 흡수가 동시에! 당도와 생장이 좋아져요"
📌 핵심: 아침 관수는 작물의 ‘성장 모드’를 켜는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.
❌ 저녁 관수: 생장에 방해 요소 될 수 있음
- 광합성은 멈추고 뿌리 흡수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물이 잘 흡수되지 않고 토양에 남습니다.
- 과습 상태가 되면 뿌리 호흡 장애, 곰팡이병, 뿌리 썩음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특히 여름철엔 밤새 축축한 상태가 유지되어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.
🗨️ "저녁에 주면 물은 남고, 뿌리는 숨을 못 쉬어요. 곰팡이병도 생길 수 있어요"
📌 단, 여름 고온기나 가뭄 시기에는 저녁 관수가 '토양 수분 보존' 목적일 경우 제한적으로 활용 가능
🌿 아침·저녁 물주기의 목적 차이 요약
- 아침: "지금 당장 작물이 수분을 흡수하도록 돕는 물 주기"
- 저녁: "토양에 물을 저장해 가뭄을 대비하기 위한 물 주기"
✅ 블루베리 물 주기 – 핵심 질문 5가지
- 지금 내 농장에서는 아침 물 주기를 통해 광합성 시간대를 잘 활용하고 있는가?
→ 아침 물 주기는 당 생성과 수분 흡수의 황금 시간입니다. - 여름철 저녁 물 주기를 자주 하지는 않았는가? 혹시 그로 인해 병해가 발생한 적은?
→ 저녁 물 주기는 과습 → 곰팡이병, 뿌리 썩음병 발생 위험 증가. - 물주기 후 작물의 당도나 생장이 달라진 경험이 있는가?
→ 아침 관수는 당도·생장에 긍정적, 저녁은 반응 둔화. - 토양 배수가 안 되는 지역에서는 아침 물 주기를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?
→ 낮 시간 동안 증발 → 과습 방지 → 병해 예방. - 블루베리 관수 시 비료(액비)와 병행할 경우, 어떤 시간대가 가장 효과적일까?
→ 액비 관주도 아침 시간대가 가장 효과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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